[전시 소개] 갤러리 조선 - 국동완 ‘디 오토매틱 메시지’
▲국동완, ‘글래시스 아이스크림(Glasses icecream)’. 30 x 30cm, 종이에 색연필. 2016. 사진 = 갤러리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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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윤하나 기자) 갤러리 조선은 3월 5일부터 국동완 작가의 ‘디 오토매틱 메시지(The Automatic Message)’ 전을 진행한다.
프랑스의 초현실주의 운동가이자 시인인 앙드레 브레통이 1933년 발표한 글의 제목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이번 전시는, 국동완 작가의 섬세하고 독특한 드로잉 작업과 설치 작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한다.
국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90여 년 전의 초현실주의를 현재로 소환해 자신만의 자동기술법에 의해 드러난 메시지를 선보인다. 사회의 구성원이자 목격자로서 개인적이지만 동시에 사회적인 풍경들을 작가 특유의 조형적 스타일로 풀어내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자신과 작품 사이에 던져진 화두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3월 29일까지.
윤하나 기자 heee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