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전시 소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빨주노초파남보’전

  •  

cnbnews 제474호 윤하나 기자⁄ 2016.03.17 08:56:29

▲‘빨주노초파남보’ 전시 전경. 시트지 설치. 2016. 사진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윤하나 기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는 색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대상 교육 전시 ‘빨주노초파남보’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시각 이미지를 접하며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색채에 대한 새로운 인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색채의 형식과 내용을 실험하며 색 자체를 작업의 주제로 삼아온 박미나 작가와 함께 색을 매개로 한 감상법을 경험하고 색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유채색과 무채색 영역으로 분리돼 구성된 전시는 단순히 색에 대해 주목하는 것을 넘어, ‘본다’는 감각에 필요한 대상과 시각, 빛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빛의 혼합을 직접 경험하는 공간과 착시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선 원근법을 그린 공간 등이 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관람자는 ‘시각을 통한 사물의 인식’에 대해 생각하고 ‘어떤 것을 보았다는 것이 곧 그 자체로 사실을 의미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미술관 측은 “이 전시가 주변의 색을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할 뿐 아니라 색이 가진 다양한 형식적, 내용적 스펙트럼을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7월 24일까지.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