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시 체험에 대형 콘서트까지…“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 될 것”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에서 레이싱 경기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을 5월 21, 22일 양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문화 축제로 올해 3회를 맞는다.
첫 회가 열린 2014년 방문객 13만 명, 2015년 10만 명 등 그간 성황리에 개최됐고, 도심 속에서 모터스포츠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개여해왔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차는 22일 오후 8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의 최상위 클래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을 ‘도심 나이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심 나이트 레이스는 국제자동차연맹이 규정한 서킷 조성 가이드라인과 경기 운영 코드를 만족시키는 한도 내에서 반사·발광 물질을 레이싱 카와 시설물에 적용, 주간 레이스에서는 볼 수 없는 빛과 스피드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등 해외에서만 볼 수 있던 나이트 레이스를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며 한층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펼치는 콘서트를 마련해 한 밤에 열리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심 나이트 레이스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모터스포츠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