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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스크린문학전 2016' 전국 5개 극장서 진행

5월 12~25일 순차 상영 및 시네마톡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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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5.11 17:21:52

▲CGV아트하우스가 영화와 책의 만남을 조명하는 '스크린문학전 2016'을 진행한다. 이번 스크린문학전에서 상영 예정인 (왼쪽부터)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드' '피의 극장' 포스터.(사진=CJ CGV)

CGV아트하우스가 영화와 책의 만남을 심도 깊게 조명하는 '스크린문학전 2016'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서면(5월 12~25일), 그리고 CGV광주터미널·대구·대전(5월 19~25일)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CGV아트하우스의 대표 기획전 '스크린문학전 2016'은, CGV 씨네 라이브러리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개봉 전 특별 상영을 앞둔 프리미어 작품들은 물론, 탄탄한 라인업의 시네마톡으로 구성된다.


먼저 예술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실존 인물들을 주목한 '스크린 앞에 선 인간의 얼굴' 섹션에서는 5월 18일 2016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이자,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을 그린 '서프러제트' 상영 후 변영주 감독의 시네마톡이 열린다.


이어 5월 22일 역사에 남을 재즈 뮤지션 쳇베이커의 전기영화 '본 투 비 블루' 상영 후 쳇베이커의 전기를 번역한 김현준 재즈평론가가, 5월 23일 알프레드 히치콕과 프랑소와트뤼포의 전설적인 대담을 다룬 '히치콕 트뤼포' 상영 후 이상용 영화평론가가 실존 인물은 물론, 그를 재해석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두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작이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셰익스피어 in 시네마' 섹션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인 5월 13일 컬트 코미디 '피의 극장' 상영 후 김종철 익스트림 무비 편집장, 이용철 영화평론가의 셰익스피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들을 수 있다. 5월 19일 '로미오와줄리엣'(1968) 상영 후에는 이상용 영화평론가가, 5월 20일 '맥베드' 상영 후에는 장진 감독이 찾아온다.


셰익스피어 집중탐구 시간도 마련됐다. 5월 14일 '리어왕' 상영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강사이자 '클래식 오디세이' 등을 저술한 진회숙 음악평론가와 '햄릿' '맥베스' '오셀로' 등을 번역한 셰익스피어 전문가 한국외대 권오숙 연구교수가 각각 음악, 미술과 문학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강의를 진행한다. 1시간 동안 '리어왕' 책 읽기 시간도 갖는다. 참여한 관객 모두에게 도서 '리어왕'과 간식, 음료가 제공된다.


현대 문학의 걸작을 영화로 옮긴 '카메라로 다시 쓴 걸작' 섹션에서는 5월 15일 왓슨과 마이크로프트, 모리아티도죽고 난 후의 셜록홈즈를 그린 '미스터 홈즈' 상영 후 박광규 추리소설 평론가를 만난다. 5월 21일 20년 만에 정식 개봉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데뷔작 '환상의 빛' 상영 후에는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5월 24일 재개봉을 앞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걸작 '피아니스트' 상영 후에는 허남웅 영화평론가를 만난다.


'스크린문학전 2016'의 라인업이자 화제의 베스트셀러 원작 '미 비포 유'는 이상용의 영화독서 5월 상영작으로 선정돼 5월 16일 진행된다. 상영 후 원작 도서 '미 비포 유'를 관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더불어 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스크린문학전 2016'을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스크린문학전 2016' X '본 투 비 블루' 파일홀더를 5월 16일부터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스크린문학전 2016' 관람 인증샷과 해시태그 '#스크린문학전' '#CGV아트하우스'를 개인 SNS에 게재한 후 매표소에서 인증하면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스크린문학전 2016' 5편 이상 관람한 관객에게는 선착순 20명에게 서울재즈페스티벌 초대권을 1인 1매 증정한다. '스크린문학전 2016' 상영작의 원작도서도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전시한다. 또한 CGV 씨네 라이브러리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로 5월 12일~6월 30일 자유 입장이 가능하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스크린문학전 2016의 다양하고 풍성한 시네마톡은 시대를 초월한 걸작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해설과 함께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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