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기사’ 오영욱과 함께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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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6:45:15

안창현

▲오기사디자인 오영욱 대표가 ‘지도 위의 서울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가진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CNB저널=안창현 기자) ‘오기사’란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오기사디자인 오영욱 대표가 6월 29일 대학로 예술의집에서 진행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참여한다.

건축가이자 여행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오영욱 대표는 이날 ‘지도 위의 서울 이야기’를 주제로 지도 속 서울의 모습에서 일상에 담긴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찾아볼 예정이다.

오 대표는 세계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집필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의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삶 자체가 여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울에서 여행하듯 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개최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격주 수요일마다 개최되는 토크 콘서트로,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인문과 함께한다.

6~8월에는 총 5회에 걸쳐 여행 작가와 건축가, 그림책 작가, 디자이너 등이 출연해 ‘여행, 미술, 건축’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7월 13일에는 ‘안상수체’로 유명한 시각 디자이너이자 타이포그래퍼 안상수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장이 참여한다. 1980년대부터 한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안상수의 작품과 최근 몰두하고 있는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에 대해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