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디자인웍스, 콘셉트카 ‘지나’ 닮은 드라이빙 슈즈 발표
▲BMW 디자인웍스가 푸마와 새로운 모델의 드라이빙 슈즈를 선보였다. (사진=BMW 코리아)
BMW그룹 산하 디자인웍스(Design Works)가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함께 콘셉트카 ‘지나(GINA)’에서 영감을 얻은 드라이빙 슈즈 ‘X-캣 디스트(X-Cat Disc)’를 선보였다.
지난 2008년 공개된 ‘BMW 지나 라이트 비저너리 모델(BMW GINA Light Visionary Model)’은 외관에 일반적인 금속 대신 유연한 특수섬유 소재로 적용해 어떤 형태로든 변하는 초경량 콘셉트카로 화제를 모았다.
X-캣 디스크는 푸마 디스크 라인의 최신 모델로, 지나의 유연하고 가벼우면서 인체공학적인 특징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는 평가다.
BMW 디자인웍스와 푸마는 끈을 사용하는 대신 안쪽으로 연결된 와이어를 통해 신발을 조이고 풀 수 있도록 했고, 지나의 외관에 쓰였던 섬유를 한 겹으로 얇게 적용해 마치 제2의 피부가 발을 감싼 듯 가볍고 탄력 있는 드라이빙 슈즈를 탄생시켰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