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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뮤지엄, 유재석 밀랍인형 제작한다

유재석 신체 실측을 위해 프랑스 그레뱅 워크샵 팀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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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7.06 10:35:00

▲그레뱅 뮤지엄이 유재석 밀랍인형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사진=그레뱅 뮤지엄)

파리에서 온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유재석 밀랍인형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1882년 파리에서 개관한 그레뱅 뮤지엄은 지난해 7월 한국과 프랑스의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서울시청 을지로 청사에 서울 그레뱅 뮤지엄(Seoul Grevin Museum)을 개관했다.


그레뱅 뮤지엄의 밀랍인형 모델은 국내외 인지도와 선호도뿐 아니라 향후 대중에 미칠 파급력과 문화적 영향력을 고려한다. 국내 문화예술계 전문기자, 평론가, 예술가 등 각계 주요 문화 인사들로 구성된 그레뱅 아카데미에서 최종 선정한다. 유재석은 그레뱅 아카데미의 만장일치로 국내 개그맨과 MC 중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프랑스에서 그레뱅 워크샵 팀이 전격 내한했다. 지난 29일에는 유재석과 직접 만나 신체 사이즈를 실측하고 본 뜨는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실측을 진행하는 동안 시종일관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그의 밀랍인형은 약 6개월 동안 15명 아티스트들의 손을 거쳐 제작될 예정이다.


파리에서 온 그레뱅 워크샵의 수석 조각가 클라우스 벨트는 "신체 측정을 위해 유재석을 만나면서 그의 표정과 생김새를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그의 유쾌하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품을 느낄 수 있었다. 밀랍인형 제작은 단순히 그와 똑같이 생긴 피규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성격이 녹아든 존재를 만드는 것이다. 밀랍인형을 보면서 관객들이 그를 실제로 만났을 때와 같은 행복과 유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뱅 뮤지엄은 유명인사의 실제 모습과 같은 밀랍인형을 제작, 전시하는 문화공간이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은 프랑스 파리, 캐나다 몬트리올, 체코 프라하에 이어 세계 네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개관했다.


현재 그레뱅 뮤지엄에는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이민호, 김연아 등 국내 스타들과 존 레논, 마릴린 먼로, 탐 크루즈 등 해외 스타의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다. 여기에 비디오 시뮬레이션, 몰핑, 농구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이 어우러졌다. 더불어 세종대왕, 이순신 등 한국의 역사적 인물들과 세계적인 명성의 피카소, 반 고흐 등의 예술가 밀랍인형도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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