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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운택,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무대 복귀

고두심-김영옥-이유리와 함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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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7.20 08:59:51

▲악극 '불효자에 웁니다'에 출연하며 무대에 복귀하는 배우 정운택.(사진=PS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운택이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 캐스팅되며 스크린이 아닌 무대로 복귀한다.


영화 '친구'로 데뷔해 '유감스러운 도시' '두사부일체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온 정운택은 영화배우이기 전에 무대에서 활동하던 연극배우였다. 항상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 받았던 정운택은 이전 연극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2016 '불효자는 웁니다'의 극중 주요 악역인 따개비 역할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정운택은 소속사 대표이자 '불효자는 웁니다'의 제작사인 ㈜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 대표와의 오랜 인연으로 공연 제작 소식을 알고, 이후 적극적인 출연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팅 확정 후 정운택은 "최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혼신을 다한 연기로 사죄의 표현을 더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정운택은 최근 대리기사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자식의 출세에 가려져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어머니와 뒤늦게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아들의 가슴 아픈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부산, 청주, 전주, 광주, 대구, 총 6개 지역 전국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공연에는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한 고두심과 김영옥이 어머니 최분이의 역으로 합류했고, 여기에 이유리도 출연이 확정됐다.


공연은 9월 10일~10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을 돌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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