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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창작 공연 '가온'으로 몽골 상륙

10월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공연지로 중국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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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7.26 10:08:23

▲몽골 울란바토르 극장을 찾은 사람들. 정동극장이 창작 공연 '가온: 세상의 시작'으로 몽골에 상륙했다.(사진=정동극장)

정동극장(손상원 극장장) 올해 제작 공연 '가온: 세상의 시작'이 전통 상설 공연 브랜드명 'YOULL'의 이름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7월 24일 일요일 저녁 7시 몽골 울란바토르 더 코퍼레이트 호텔 앤 컨벤션 센터(The Corporate Hotel and Convention Centre)에서 정동극장 'YOULL' 전막 공연이 올려졌다. 약 850여 명의 현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YOULL'은 '이모션 프롬 코리아(Emotion from Korea)'를 슬로건으로, 공연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전 세계에 전하고자 정동극장이 올해 론칭한 세계 시장용 전통 공연 브랜드명이다. 정동극장은 'YOULL' 론칭 후 첫 아시아투어 공연지로 몽골을 찾았다.


21년 동안 전통 공연을 제작해 온 정동극장은 한국 관광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위해 전통 상설 공연의 해외 투어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 정동극장의 아시아 투어 공연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한류 확장을 목표로, 국가적 교류를 통한 공연 예술 분야 한류의 본격 확산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를 첫 투어지로 택했다.


몽골 울란바토르는 지난 14일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아셈)'를 열었으며, 양국 정상이 만나 총 20건의 MOU를 체결,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관계를 확대했다. 급부상 하고 있는 몽골 내의 한류 문화 증진과 양국의 문화적 협력 및 교류 차원으로 진행된 이번 정동극장 '아시아 투어 in 몽골' 공연은 양국의 교류 협력 관계를 문화로 다지는 실질적인 무대가 됐다.


▲'가온: 세상의 시작' 공연 장면. 정동극장은 10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공연지로 중국에 방문할 예정이다.(사진=정동극장)

손상원 정동극장장은 이번 투어 기간 중 주한몽골대한민국 대사와 울란바토르시립악단 극장장(Munkhsaikhan), 몽골국립민속악단 극장장(Buyanbaatar Namkhai)등 관계자와 '한몽문화교류 협력과 협의' 관련 업무 미팅을 가지며, 관계 기관 네트워킹을 통한 실천적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정동극장 측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 판소리와 한국 무용, 아름다운 한복 등 'YOULL'의 공연 요소에 관심을 보인 관객을 통해 몽골 내 불고 있는 한류 열망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YOULL'은 소년 가온의 영웅 성장 스토리를 전통 표현 요소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융복합 전통 창작 공연으로, 한국의 발전된 공연 무대 기술과 미학을 소개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전통공연으로서 호평을 받았다. 정동극장은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 시장 보급과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투어 공연 추진으로 실질적인 문화 교류를 실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동극장은 이번 몽골 공연 이후 10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공연지로 중국 항저우 항주 극원에서 'YOULL' 전막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한편 2016 정동극장 전통 상설 공연 '가온: 세상의 시작'은 서울 정동극장에서 오픈 런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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