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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직접 꾸리는 축제의 장 '2016 H-스타 페스티벌' 대학로서 열려

차세대 공연예술인 발굴-양성 목표로 전국 14개 대학팀이 12일 동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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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8.10 11:02:52

▲중앙대 학생들이 선보인 '적벽무' 공연 장면. H-스타 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펼치는 공연예술 축제다.(사진=2016 H-스타 페스티벌 사무국)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2016 H-스타 페스티벌'이 8월 17~28일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H-스타 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펼치는 공연예술 축제다. 청년 공연예술인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에도 공연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예선에서는 전국 85개팀(연극 61개팀, 뮤지컬 24개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중 본선에 진출한 14개팀(연극 7개팀, 뮤지컬 7개팀)은 대학로에 위치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동숭아트센터, 아트원씨어터에서 본격적인 축제의 무대를 펼친다.


H-스타 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무대를 일반 관객들에게 무료로 선보일 기회, 그리고 참가자들이 졸업 후 공연계 진출을 위해 경험과 실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4900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3200만 원의 시상금 외에도 참가자 워크숍, 개인상 수상자의 해외연수, 수상팀의 해외 교류 공연, 올해 처음 개최되는 H-스타 오디션 가산점 등으로 참가팀과 참가자들을 지원한다.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2016 H-스타 페스티벌'이 대학로 일대에서 8월 17~28일 펼쳐진다.(사진=2016 H-스타 페스티벌 사무국)

올해 본선 진출팀은 연극 부문에 한양대(요나답), 경기대(검찰관), 국민대(서민귀족), 청운대(아가멤논), 단국대(비닐하우스), 서강대(K대부고 점거사건), 수원대(키사라기) 7개팀, 뮤지컬 부문에 중앙대(연극학과/Justice), 계명대(형제는 용감했다), 명지대(Suicide Store), 한국예술원(맨 오브 라만차), 경복대(약용 : 시대를 품은 다산), 용인대(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 중앙대(전통예술학부 음악극 전공/적벽무) 7개팀이다.


올해는 해외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대학생들의 초청공연도 준비됐다. '2016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 장막극 1등 수상팀인 중국 상해 재경대학교의 연극 '한 청년의 사망'이 8월 28일 오후 4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전화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단체상(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과 개인상(연출상, 연기상, 등)을 수상하는 폐막∙시상식은 8월 29일 오후 4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참가팀들의 갈라쇼와 축하무대 등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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