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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김환기-천경자 등 원로 근현대 작가들 작품 전시

8월 19일~9월 9일 '2016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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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97호 김금영 기자⁄ 2016.08.16 12:59:07

▲김환기의 '무제'(왼쪽)와 천경자의 '여인상'. '2016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에 전시된다.(사진=대한민국예술원)

김환기, 천경자부터 민경갑까지 원로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민경갑)이 8월 19일~9월 9일 대한민국예술원 미술관에서 '2016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은 1974년부터 우리나라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수집해 왔다. 2016년 8월 현재엔 총 110점을 소장하고 있다.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한국 현대미술의 정통성을 이어온 국내 최정상의 작고 작가와 원로 작가들의 다양하면서도 미술사적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전시하는 자리다. 올해 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회원들의 작품을 일반에게 공개한다.


작고 예술원 회원 38명을 포함해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건축 등 각 분야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원로 57명의 작품을 각 1점씩, 총 5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 섹션에서는 고희동, 배렴, 이상범, 노수현, 허백련, 김은호, 장우성, 이유태, 김기창, 허건, 권영우, 박노수, 천경자 등 작고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리고 한국미술의 전통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예술미의 탐색과 심화를 위해 현재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민경갑, 이종상, 서세옥 등 회원들의 작품까지 총 16점이 전시된다.


서양화 섹션은 김환기, 장발, 김인승, 도상봉, 이종우, 이병규, 오지호, 박득순, 박영선, 류경채, 유영국, 김원, 이종무, 권옥연, 남관, 이대원, 김흥수, 손동진 등 작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리고 현재 회원인 이준, 문학진,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등 우리나라 현대미술계의 대표적인 1세대 작가들의 작까지 총 24점을 전시한다.


조각 섹션은 윤효중, 김경승, 김종영 등 작고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조각계 원로작가인 백문기, 전뢰진, 윤영자, 최종태, 엄태정 등 현재 회원들의 작품 등 총 8점을 선보인다. 서예 부문에서는 손재형, 배길기, 김충현 등 작고 작가들의 작품과 조수호, 이수덕 등 현재 회원들의 주요 서예작품 등 총 5점이 전시된다. 그리고 공예 부문에서는 이순석 작고 작가의 작품과 권순형, 이신자 등 현재 회원들의 작품 등 총 3점이, 건축 부문에서는 이광노 회원의 작품 1점이 전시된다.


예술원 전시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작가 정신을 이해하고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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