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포르쉐의 카이옌(Cayenne)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로 '엔페라 RU1' 제품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엔페라 RU1'은 유럽연합(EU)의 타이어 라벨링제(효율등급 라벨링 부착제도)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A 등급, 소음 레벨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며,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코너링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고 넥센 측은 강조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이사는 "포르쉐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3월 미국 JD 파워가 발표한 신차용 타이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승용차 부문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