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6일, 크리스털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고급 사양을 적용해 새로 출시 예정인 더 뉴 아베오(The New Aveo)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신형 아베오가 "극적인 상품성 향상과 함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소형차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아베오의 외관 디자인에는 경쟁 모델들과의 차별화된 캐릭터 라인은 유지하면서 쉐보레의 최신 아이덴티티에 따른 듀얼 크롬라인 디테일과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리스털 LED 주간 주행등 등의 새로운 디테일이 적용되었다.
또한 티타늄과 실버 컬러를 조합한 16,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채택했고, 후면 디자인은 쉐보레 특유의 투 엘리먼트(Two-Element) 디자인을 통해 수평 지향의 형태로 변화했다.
신형 아베오에는 상품성을 더하기 위한 편의 사양으로 쉐보레 시그니처 듀얼 콕피트 인테리어와 시인성 향상과 시각적 편안함 제공을 꾀한 IP 일체형 미터 클러스터,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 버튼 시동 및 스마트 키를 채택했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브링고(BringGo)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쉐보레 마이링크(MyLink) 시스템을 탑재했다.
쉐보레는 신형 아베오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과 다양한 편의사항 추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4만 원 낮게 책정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더 뉴 아베오의 가격(수동 변속기 기준)은 세단 모델의 경우 ▲L 1410만 원, ▲LS 1524만 원, ▲LT(자동 변속기) 1779만 원이고, 해치백 모델의 경우 ▲LS 1519만 원, ▲LT(자동 변속기) 1796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