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뮤지엄이 문화예술계 최초로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는 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사회 각계에서 노력하는 개인 및 기관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라리오뮤지엄은 8월 23일 기후변화센터와 MOU를 맺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공익의 실천을 위해 상호간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아라리오뮤지엄은 기후변화센터와의 MOU에서 세계 195개국 간에 합의된 파리 기후변화협정에서 지구 온도 상승폭을 2도C 이하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상징하는 숫자 2를 활용해, 1년 동안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의 입장료 2%를 기후변화대응기금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아라리오뮤지엄은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8월 30일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에서 '미술과 기후변화가 만날 때(When Art Meets Climate)'를 주제로 협력강연을 열었다.
아라리오뮤지엄 김지완 관장은 "보존과 창조를 모토로 하는 아라리오뮤지엄이 전 지구적 관심사인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라리오뮤지엄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공익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