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서유리 박사, '김복진미술이론상' 수상
▲서유리 박사.(사진= 김복진미술이론상 운영위원회)
정관김복진미술이론상 운영위원회는 11월 3일 ‘2016 김복진상’에 미술사학자 서유리 박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복진상은 한국미술 정신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김복진 조각가-평론가의 뜻을 받들어 비평 및 이론가에게 주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는 이선영, 강수미, 김준기, 윤범모 평론가 등이다.
운영위원회는 서유리 박사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박사의 저서 ‘시대의 얼굴’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1840년대~1940년대 발행 잡지의 표지에 등장하는 시각 조형물들을 연구한 결과다.
시상식은 11월 5일 오후 3시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상금이 없는 대신 이 상의 뜻에 동의하는 작가의 작품이 수여된다. 올해는 박선기 작가의 브론즈 조각 'A Play of Point of View(관점의 놀이) 11-11‘가 수상자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김연수 breezeme@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