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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정유라 연관 의혹은 마녀사냥…정치생명 걸 것"

올림픽 배후도시 최순실 연관 언론 보도 적극 해명…검찰 고발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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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 2016.11.23 14:04:06

▲새누리당 염동열 국회의원. (사진=염동열 국회의원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개인의 이익추구 및 청탁 등 배후도시와 관련된 의혹이 단 한건이라도 나온다면 정치생명을 걸겠다."



친박계 새누리당 염동열 국회의원(사진)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대표발의한 올림픽 관광 배후도시와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무관하다고 적극 해명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염동열 의원과 관련 "평창 일대에 20여만㎡의 땅을 갖고 있다"면서 "염 의원의 땅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60·구속 기소) 소유의 땅이 인접해 있다"고 보도했다.


염동열 의원은 "올림픽 유치 이후 지역과 연계한 평창 발전계획을 2010년부터 태백, 영월, 정선으로 확대하는 올림픽 배후도시개념을 100% 순수한 본인의 생각과 제안으로 추진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정신을 계승하고 유지, 보존, 발전시키고 개최지 외에 폐광지역의 경제회생과 접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실 씨와 무관하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또 "평창군 봉평면 복거리 일대 토지는 (내가) 1996년 5월에 구입했다"면서 2005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정유라 소유의 땅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다른 토지는 2008년 본인 소유의 토지가 강제수용되면서 대토로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동열 의원은 "최순실과 연관된 억지주장과 의혹을 제기해 정치인을 죽이기 위한 의도이며 마녀사냥"이라고 원색 비난하고 "향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고소, 검찰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염동열 국회의원은 지난 2014년 4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정유라 씨의 '공주승마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어린 선수가 상처받은 부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대통령 측근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받으셔야 한다"는 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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