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안민석 "세월호 7시간 핵심 증인 간호장교, 국내 있다…불상사없게 신변보호 요청"
"불상사 일어나지 않도록 신병확보 해달라" 거듭 당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야3당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조사에 핵심 증인 중 한 명인 간호장교의 소재 파악이 거의 되었다. 국내 모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분에 대한 신병확보를 관계당국에 요청드린다. 혹시라도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병확보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간호장교는 세월호 사고 당시 청와대에 파견됐다는 주장이 나왔고, 국방부는 이에 대해 28일 "해당 간호장교는 지난해 8월 위탁교육 선발심의위원회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선발돼 지난 8월에 출국, 현재 미국 연수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간호장교는 작년 8월 위탁교육 선발심의위원회 등 정상적 절차를 거쳐 선발돼 지난 8월에 출국, 현재 미국 텍사스에서 해외연수 중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런 상태에서 안 의원이 “그 간호장교가 국내에 있음이 거의 확인됐으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병확보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안 의원은 해당 간호장교의 소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의로운 기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고만 대답하며 말을 아꼈다.
최영태 dallascho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