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가 쉽고 빠르게 비거리를 늘리고 싶은 골퍼들을 위한 인프레스 UD+2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야마하골프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2014년 처음 'UD+2 아이언'으로 출시됐다. 14년에 출시한 UD+2 아이언은 15년까지 일본에서 2만 세트가 넘게 팔렸다. 아이언 세트 단일 상품으로는 야마하골프가 가장 많이 판매한 상품이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로부터 '핫 리스트 골드(HOT LIST GOLD)'와 '클럽 오브 디 이어(CLUB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야마하골프는 UD+2 아이언에 적용된 기술을 전체 풀세트 라인에 적용시켜 2017년, 새로운 인프레스 UD+2 시리즈(남성용/여성용)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야마하골프는 골퍼의 성향에 따라 소비자군을 두 가지로 나눠, 각 성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야마하골프의 대표적 남성용 제품인 RMX(리믹스) 시리즈는 셀프 튜닝이 가능한 제품이다. 로프트각·라이각 조정과 구질 조정이 되며, 헤드와 샤프트를 자유롭게 분리시켜 바꿀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이와 반대로 클럽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확실한 자신만의 클럽을 갖고 싶어하는 골퍼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구성돼 있는 이 시리즈에는,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야마하골프의 기술이 집약됐다는 것이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의 모든 클럽은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설계됐다. 룰 한계에 도전하는 반발력 높은 페이스, 중심 높이, 중심 각, 중심 심도를 비거리에 최적화 시킨 저중심과 심중심, 볼의 초속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스트롱 로프트 설계다.
야마하골프의 황성현 대표는 "리믹스 시리즈가 20대부터 50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다면,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30대 후반부터 타깃으로 한다. 또한 비거리에 대한 욕심은 여성골퍼도 마찬가지이므로 여성을 위한 인프레스 UD+2 시리즈도 출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