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기업 모집...오는 31일까지 지원서 접수
입주 스타트업에 사무 공간 외 다양한 프로그램 및 혜택 제공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전경.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2017년 상반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2인 이상 최대 16인 이하의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 제4조에서 정의하는 창업에서 제외되는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업종의 기업이다.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의 경우 우대한다.
마루180 입주기업은 사무 공간 외에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AWS, Microsoft, IBM, KT 등 기업에서 클라우드 크레딧 등이 지원되며 출장 시 에어비앤비(Airbnb)와 쏘카(Socar) 등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구글캠퍼스 서울과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각국의 Tech Hub(테크 허브) 코워킹 스페이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회계, 세무, 번역, 홍보 등 경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과 함께 시만텍(Symantec)의 보안 솔루션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입주기업 직원들의 생활 편의와 상호 교류를 위해 요가 클래스, 문화행사 등이 마련된다.
모집 기간은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로, 최종 합격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4월 17일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5월 1일부터 입주 가능하며, 지원서 양식 다운로드와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루18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2014년 4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1090평의 규모로,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네트워크, 투자,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리멤버, 플리토, 망고플레이트, 가우디오랩 등 112개 기업이 마루180에서 성장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