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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건국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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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9.06 09:43:12

▲민상기(왼쪽) 건국대학교 총장과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이 9월 5일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9월 5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와 ‘문화예술분야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문화저변의 확대와 예술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행사 상호 홍보와 진행 협력 ▲문화예술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문화저변 확대 및 문화소외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개발 및 추진 ▲공연영상물 확산 및 공연영상화 사업 정착 협력 ▲재학생의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기회 발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서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간의 긴밀한 교류와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이끄는 문화예술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복합아트센터로서 ‘문화예술의 창달과 진흥, 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목표로 공연·전시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공연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은 물리적인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국내 지방과 외국에서도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건국대는 21세기 성장동력분야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과대학 내에 ‘문화콘텐츠학과’를 설립하고, 디지털 사회 전반을 포괄하는 문화콘텐츠 분야 글로벌 문화인재를 육성해오고 있다. 현재 인문학을 기반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케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태승진 경영전략본부장, 전해웅 예술사업본부장, 박민정 문화사업본부장 등 예술의전당 관계자와 건국대 민상기 총장, 이상엽 대외부총장, 김기덕 문과대학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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