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송은문화재단, 설립 30주년 맞아 기념전 열어

  •  

cnbnews 김금영⁄ 2019.08.23 09:33:16

6월 설립 30주년을 맞은 송은문화재단이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기념전 ‘에브리바디 니즈 아트(Everybody needs art)’를 9월 10일 개막한다. 사진 = 송은문화재단

6월 설립 30주년을 맞은 송은문화재단이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기념전 ‘에브리바디 니즈 아트(Everybody needs art)’를 9월 10일~10월 17일 연다.

이번 전시는 30주년 기념책자 발간과 함께 준비됐다. 초기 송은갤러리 시절부터 오늘날의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송은 아트큐브에 이르기까지 재단의 활동을 기록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송은을 거쳐 간 모든 작가들의 지난 작업들을 살펴본다.

전시는 삼탄 빌딩 1층 로비에 위치한 송은 아트큐브의 메인 갤러리 및 윈도우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장 벽면에는 ‘2016-2017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 선정 작가인 지희킴의 실크스크린 작업이 펼쳐진다. 송은 아트스페이스 그룹전 섹션에서는 특정한 국가와 연계하는 전시인 ‘국가 연계 프로젝트’와 현대미술 컬렉션의 취지와 현황을 소개하는 ‘특별 소장품 전시’를 볼 수 있다. 현대미술과 다양한 문화, 그리고 예술 현장 전반의 흐름에 함께하고자 하고자 한 송은문화재단의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지희킴, ‘쉿, 돈 텔 맘(Shhh, don’t tell Mom)‘. 벽에 과슈, 색연필, 14 x 17.3cm. 2012. 사진 = 송은문화재단

송은 아트스페이스 개인전 섹션에서는 송은 아트스페이스가 역량 있는 국내작가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국내에 심도 있게 소개되지 않은 해외작가에 주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획한 지난 국내외 젊은 작가 개인전 관련 아카이브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송은 아트큐브와 송은미술대상 및 대상 수상자 개인전 부문에서는 각각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와 ‘송은미술대상’ 공모에 선정된 지난 작가들의 전시 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삼탄 &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의 건축가 헤르조그 & 드뫼롱(Herzog & de Meuron, 이하 HdM)의 신사옥 관련 기자간담회 영상 및 자료를 통해 2021년 여름 개관예정인 송은문화재단의 새 공간에 대해 미리 소개하는 자리가 준비된다. 삼탄 &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은 HdM이 설계한 국내 최초의 건물로, HdM이 설계한 새로운 공간에서 열릴 전시도 관람객에게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은문화재단 측은 “국내 작가, 동시대 미술계 및 대중에게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교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사옥 건립을 통해 이런 의지를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묵묵히 국내 미술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가 지원 사업을 운영해나갈 송은문화재단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