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GS 건설 스페인 소재 자회사이자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베트남 수처리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동남아 수처리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GS이니마는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푸미빈 건설투자사(Phu My Vinh Investment & Construction Joint Stock Corporation, 이하 PMV)의 지분 30%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PMV는 호치민시와 인접한 롱안성에서 공업용수 공급 사업장을 운영 중인 수처리 업체로 지분은 GS이니마(30%), 말레이시아 수처리 회사인 RBC(30%), 베트남 개인 투자자(40%)로 구성된다.
GS건설은 "베트남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의 4위권 경제대국으로 GS이니마의 이번 베트남 PMV 지분 인수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