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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무신사 등 트렌드 소비 중심 축, 2030에서 40대로 이동"

BC카드 분석… 올다무·러닝 소비서 ‘영포티’ 매출 성장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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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1.26 17:09:51

BC카드 전경. 사진=BC카드

트렌드 소비의 주도층이 2030세대에서 40대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패션·생활소비는 물론 러닝 등 자기관리 영역에서도 40대 소비 증가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22년부터 25년까지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가맹점(이하 ‘올다무’)과 러닝 업종의 소비 데이터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40대 고객군의 매출 성장 탄력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26일 밝혔다.

BC카드는 최근 트렌드 소비로 분류되는 올다무 가맹점의 소비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지난 4년간 소비 흐름을 분석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25년 기준 40대의 올다무 매출액 지수는 22년(100)을 기준으로 14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30대(113), 50대(122)를 웃도는 수치로, 주 소비층인 20대와도 매출 비중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매출 건수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25년 40대의 올다무 매출 건수 지수는 120으로 집계돼, 단순 객단가 상승이 아니라 거래 빈도 자체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이를 두고 올다무 소비가 특정 연령대의 일시적 유행을 넘어, 40대 고객군을 중심으로 반복·지속 소비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BC카드는 이 같은 소비 확산 구조가 러닝 업종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5년 러닝 관련 소비를 24년(100)과 비교한 결과, 40대의 매출액 지수는 162로 집계됐다. 이는 20대(129), 30대(125)를 웃도는 성장률로, 주 소비층인 20~50대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다.

러닝 업종의 매출 비중은 여전히 2030세대가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 면에서는 40대의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BC카드는 이를 러닝이 단기 유행을 넘어 건강·자기관리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소비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40대 소비층의 유입이 본격화된 결과로 해석했다.

BC카드 관계자는 “2030세대가 먼저 반응한 소비 트렌드가 4050세대로 확산되는 흐름이 명확해지고 있다”며 “트렌드 소비가 세대별로 분절된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인 소비 변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BC카드  무신사  올리브영  다이소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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