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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 목욕탕 화재 진압 중 폭발, 부산 동구청장 부상

2차 폭발로 구청장과 소방관 등 10여 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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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9.01 16:29:52

 

1일 오후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주변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불이 난 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2차 폭발로 소방관과 지자체 공무원 등 10여 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난 후 폭발이 발생하면서 구청장과 소방관 등 1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이 큰 불길을 잡았고, 목욕탕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아 손님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2차 폭발로 잔불을 정리 중이던 소방대원과 화재 현장 부근에 나온 공무원, 시민 등 다수가 폭발 잔해에 다쳤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부상자는 중상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현장을 점검하러 온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도 다쳐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폭발 후 불이 크게 번지면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부산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부산 화재  부산목욕탕  김진홍  부산동구청  좌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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