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6.12 09:09:22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경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추정된다. 행정구역으로는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올해 들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현재까지 전북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감(有感) 신고는 이날 오전 8시 34분 기준 47건이 접수됐다.
한편, 지난해 5월 15일에는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고, 2018년 2월 11일에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일어났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