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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35도 ‘찜통더위’ 여전… 9호 태풍 ‘종다리’ 북상

폭염 속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곳곳 소나기… 수~목요일 사이 강한 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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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8.19 09:16:01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15일 밤 서울 반포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 속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이날 정오부터 자정 사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 5~30㎜, 전라권·경상권·제주도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아지면서 다시 기온이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 26.7도, 부산 27.4도이며, 낮 기온은 서울 35도, 청주 35도, 전주·광주 34도까지 오르겠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지난 밤사이 서울은 2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며 역대 최장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인천은 27일 연속 열대야로, 역시 최장 열대야 일수를 기록했다. 부산은 25일째, 제주는 35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오늘 새벽 3시경 9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다. 태풍은 차츰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남부 지방과 제주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 밤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 태풍은 모레 새벽쯤 서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날씨  무더위  열대야  소나기  태풍 종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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