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순이 지나가지만, 당분간 체감온도가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를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라권과 경남서부내륙에 최대 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0일에는 제주도에도 오후부터 최대 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11일 수요일부터 13일 금요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처럼 평년기온을 웃도는 상황이 추석 연휴가 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기예보 기온전망을 보면 추석 당일인 17일에도 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