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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라벨 디자인 리뉴얼… 헤리티지 더 명확히

두꺼비 캐릭터 위치 위에서 아래로… 한자명과 로고 좀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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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0.11 10:31:09

하이트진로가 ‘진로(眞露)’의 라벨을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진로(眞露)’의 라벨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 헤리티지를 더욱 명확히 해 고유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11일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시그니처인 스카이블루 병과 라벨 전체 블루톤은 그대로 유지한 채 로고와 두꺼비 심벌을 강조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디자인한 라벨은 캐릭터 두꺼비의 위치를 위에서 아래로 변경해 시각적으로 더욱 돋보이게 하고, 진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한자명 ‘眞露’와 로고를 확대해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제품의 주질(酒質), 알코올도수, 가격은 기존 제품과 같다.

리뉴얼 제품은 14일부터 일반 음식점·주점 그리고 대형마트 등 유흥·가정 채널에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주의 원조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MZ세대가 공감할 만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진로의 대세감을 유지·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간 누적판매 20억 병(9월 기준)을 돌파, ‘참이슬’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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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두꺼비  라벨  리뉴얼  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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