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올리브영 대구타운에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 팝업존’을 마련했다. 대표 와인인 ‘디아블로’로 MZ세대 가운데서도 여성층에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팝업존은 가족·친구·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홈파티 분위기로 꾸몄다.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 시리즈의 레드·카베르네·소비뇽·스위트 등 4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곳에서 와인을 구매하면 할인된 금액이 적용되며 전용 글라스도 제공한다.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2월 출시한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즐길 뿐만 아니라 머그잔이나 플라스틱 얼음컵으로도 마실 수 있는 와인을 표방한다. 이를 반영해 맛있는 술을 마실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감탄사 ‘캬’와 상품명을 혼합한 키워드 ‘캬-나발’을 대표 문구로 내세워 팝업존을 기획했다. 카나발(Carnaval)은 축제(Carnival)를 뜻하는 스페인어다. 일상의 순간들을 축제처럼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아블로 관계자는 “와인이 형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아니라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음을 알리고자 이번 팝업존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