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4.10.11 16:27:06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와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사전에 등록한 안면 및 여권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인천국제공항의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도 안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국 절차를 혁신적으로 간소화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앱인 ‘하나원큐’에서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원큐 이용 고객의 공항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줄여 공항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여행객 및 공항 종사자 등 공항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상생활에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하나원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금융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를 통해 정부24 전자증명서, 국민비서,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및 환불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에도 참여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