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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상생 경영 위한 ‘협력사 CEO 포럼’ 열어… 올해로 3회째

11일 LS미래원서… 명노현 부회장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 아닌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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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0.14 11:19:21

LS그룹이 지난 11일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가졌다. 사진=LS그룹

LS그룹이 지난 11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와 소통하는 목적의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가졌다. 2022년 시작한 이 포럼은 올해로 3회째다.

이날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성신산전, 엔텍이엔지, 태산기계공업 등 LS그룹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로 “협력사 대표님들을 모시고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올해로 3년째 ‘LS 협력사 CEO 포럼’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명 부회장은 이어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LS 협력사 CEO 포럼’서 명노현 LS 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되는 특강을 진행하고, 특히 LS전선·LS일렉트릭·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LS그룹의 계열사들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양사의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안전점검 및 개선, 불안전·부적합 사항 발굴 및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 매년 약 100억 원을 출연하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LS MnM은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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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명노현 부회장  협력사  CEO 포럼  C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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