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로 빚은 첫술’ 16년째 해마다 갓 수확한 햅쌀로 빚어

국순당이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 ‘2024 햅쌀로 빚은 첫술’을 2만1000병 한정 출시한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올가을 수확한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 ‘2024 햅쌀로 빚은 첫술’을 2만1000병 한정 출시한다.

국순당은 ‘막걸리의 날’이 시작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술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알코올도수는 7도이며 용량은 750㎖다. 햅쌀 막걸리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유리병 용기를 사용했다. 알코올도수는 7도이며 용량은 750㎖이다. 햅쌀 막걸리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유리병 용기를 사용했다.

국순당은 매년 햅쌀을 수확하는 9월경부터 ‘햅쌀로 빚은 첫술’을 준비한다. 먼저, 햅쌀로 술을 빚어 주질(酒質) 테스트를 거친 후 가장 적합한 햅쌀을 구매해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올해 첫술은 강원도 횡성 햅쌀인 ‘어사진미’로 빚었다. 쌀 20㎏ 170포 분량인 3.4t(톤)가량이 사용돼 햅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햅쌀로 빚은 첫술’은 전국 대형 유통매장과 현대백화점 ‘주담터’, 농협, GS슈퍼, ‘백세주마을’ 등에서 판매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올해로 16년째 선보인 ‘햅쌀로 빚은 첫술’은 와인 ‘보졸레누보(Beaujolais nouveau)’처럼 햅쌀이 나오는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급 막걸리”라며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던 우리의 술 문화를 계승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