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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출시 후 유흥용 맥주 출고량 증가

하이트진로 全 맥주 중 유흥용 500㎖ 병 출고량 1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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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0.15 13:55:06

하이트진로가 서울 강남에서 열린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에서 ‘테라 라이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 7월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회사 전체 맥주 중 유흥용 500㎖ 병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또 지난 8월 대형마트 채널에서 2위 브랜드와 점유율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리며 2개월 연속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했다고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토대로 설명했다. 출시 한 달 만에 라이트 맥주 판매 1위를 달성했을 때의 점유율 격차는 1.4배였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MZ세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10월 첫 주에는 서울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에 참가해 2030세대를 공략했다. 특히, 팝업스토어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과 도산대로 일대에서 브랜딩 활동을 진행하며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저칼로리에 맛있는 주류를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테라 라이트를 통해 헬시 플레저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더욱 강화된 맥주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MZ세대  저칼로리  헬시 플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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