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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벌써 성큼 다가온 초겨울? 비 오고 추워진다

기상청, 주 후반 전국에 비 내리고 쌀쌀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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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10.16 09:17:40

쌀쌀한 날씨를 보인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에 웅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은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게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를 오르내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5도다.

이처럼 예년 기온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 후반엔 전국에 비가 내리고 쌀쌀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8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뒤, 주말과 휴일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 아침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유지하면서, 예년과 같은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앞서 지난달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엔 기상학자인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가 출연해 “고온 현상이 11월 초순까지는 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사이에 한두 번 추위가 찾아올 것이지만, 갑자기 추워져서 올해는 가을다운 가을을 거의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올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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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가을  한파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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