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0.17 09:44:53
㈜한화 건설부문이 ‘한화포레나’ 아파트에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도입한다. 이는 별도의 카드키 없이 입주민의 안면 모습을 빠르게 인식하는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이다.
기존 로비폰은 카드키의 분실위험이나 소지에 따른 번거로움이 있었고, 특히 다수 이용자로 인한 방역·위생 등의 우려가 있었다. 한화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이나 휠체어 사용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설 디자인(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범용적 디자인)을 적용했고, 2m 거리·반경에서도 빠른 인식이 가능해 입주민 편의성 개선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진·동영상을 통한 허위 인증을 방지하는 ‘위변조방지(anti-spoofing)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했으며, 로비 출입과 동시에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원패스 시스템으로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향후 분양되는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