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유명 인플루언서 캔달 제너가 만드는 ‘818 데킬라 레포사도’의 하프 보틀(half bottle)을 출시한다.
국순당은 지난 2월 ‘818 데킬라’를 국내에 독점 론칭했다. 당시 ‘블랑코(Blanco)’, ‘레포사도(Reposado)’, ‘아네호(Anejo), ‘에잇리저브(8 Reserve)’ 등 총 4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레포사도의 750㎖ 제품을 절반으로 줄인 375㎖ 용량을 이번에 출시한다. 기존보다 작은 크기여서 휴대가 간편하고 음용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8년 넘은 블루 아가베로 만들며, 오크통에서 3개월간 숙성과정을 거친다. 편의점 CU와 GS25에서 판매한다.
캔달 제너는 세계적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핫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억 명을 보유하고 있다. ‘818 데킬라’는 캔달 제너가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생산하는 테킬라 브랜드다.
국순당 관계자는 “‘818 데킬라 레포사도’ 하프 보틀의 편의점 출시를 통해 국내 주류 시장에 부는 프리미엄 테킬라 인기와 테킬라를 활용한 믹솔로지 문화가 더 많이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