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날씨가 잠시 이어지는가 싶더니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벌써 찾아올 전망이다.
오늘(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형성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반짝 초겨울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엔 그 다음날인 수요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며 아침 기온 10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21일부터 22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10~50㎜ ▲서울·인천·경기 서부·서해5도 5~40㎜ ▲강원도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10~50㎜ ▲광주·전남 20~60㎜ ▲전북 10~5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30~80㎜ 등이다.
한편 기상청이 발표한 10월부터 12월까지의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10월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를, 11월은 예년과 비슷한 기온이 될 것으로 예상했고, 겨울이 시작하는 12월에는 예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