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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SIAL 파리서 ‘혁신상 셀렉션’ 수상

한국 전통식품 재해석한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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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10.21 15:25:11

매일유업이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세계 식품박람회인 ‘SIAL 파리 2024’에 참가해 ‘혁신상 셀렉션’ 선정제품 수상 및 오트음료이자 비건식품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를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식품박람회인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매일유업은 혁신상 셀렉션 선정제품 수상 및 특허 공법으로 생산하는 ‘어메이징 오트’를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시알 파리는 1964년 첫 개최 이후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조망하고 혁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60주년을 맞이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으며 130개국 7500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Own the Change(변화를 주도하라)’로, 지속적인 변화를 수용하고 글로벌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가장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들은 ‘SIAL Innovation Selection(혁신상 셀렉션)’으로 선정돼 공개된다.

혁신상 셀렉션 제품으로 매일유업의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이 선정됐다. 두 제품은 한국 전통 식품인 식혜와 수정과, 떡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해석했다. 특히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는 전통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 외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소르베(sorbet, 샤베트)같은 식감으로 한국과 해외 모두 통할 수 있는 글로벌 테이스트(taste, 미각) 기준에 맞춰 선보여 새로운 콘셉트의 ‘K-푸드’ 제품으로 더욱 주목받았다는 설명이다.

올해 매일유업의 전시 테마는 기업비전인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며 글로벌로 나아간다(More than food, Beyond Korea)’에 맞춰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Amazing Korea, Amazing Maeil)’이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현재 세계 식품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3가지 핵심 카테고리인 ‘비건(Vegan)’, 한국 전통 식문화를 담은 ‘K푸드’와 ‘헬스앤뷰티(Health & Beauty)’로 나누어 어메이징 오트와 상하농원, 셀렉스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대표적인 비건 음료로는 ‘어메이징 오트’를 선보였다.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로 들여와 매일유업의 특허 받은 공법으로 생산해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식물성 제품으로, 한국의 전통 맷돌 그라인딩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헬스앤뷰티 품목으로 과학적인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개발한 셀렉스의 프로핏 음료와 밀크 세라마이드 콜라겐 제품을 선보였다. ‘셀렉스 프로핏’은 WPI(분리유청단백질)로 흡수가 빠르고 유당과 지방을 제거한 프로틴 음료로, 무설탕·무지방·무콜레스테롤이다.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은 하루 1포로 저분자 피쉬 콜라겐 1200mg과 우유 추출 방식으로 특허를 받은 밀크세라마이드 600mg, 비오틴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시알 파리 2024에서 세계 유수의 제품들과 경쟁해 혁신상 셀렉션 선정 제품으로 주목받아 매우 기쁘다. 특히, 한국 전통 디저트와 매일유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들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은 것은 매일유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며 ”앞으로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와 ‘셀렉스’ 등 글로벌 트렌드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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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김선희  어메이징 오트  셀렉스  시알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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