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0.22 10:56:22
서울장수가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 서울탁주 성동연합제조장에서 연 ‘오베이×서울장수 막걸리 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파티는 인기 스트릿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의 두 번째 협업과 ‘오베이×장수막걸리’ 출시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OBEY in SEOUL(JANGSOO)’이라는 콘셉트 아래 삶의 필수 요소인 의식주(衣食住)를 주제로 한 독특한 형식의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날 파티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여러 국적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이에 협업제품인 ‘오베이×장수막걸리’뿐만 아니라 서울장수의 플레이버 막걸리 시리즈인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 등의 시음 기회도 제공했다. 협업 굿즈 부스에선 티셔츠, 재킷, 모자 등 여러 한정판 협업 의류와 굿즈가 전시·판매됐다.
이날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CR)’의 DJ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 공연에선 △Team MPTP △Kisewa △Cam Girl DJ가 라이브 디제잉을 선보이며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공연은 SCR의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통 막걸리가 지닌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전통주의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수는 ‘오베이×장수막걸리’를 내달 초 한정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