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업권 최초로 IRP(개인퇴직계좌) 적립금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4년 3월 개인연금 10조 원 달성, 4월 DC 10조 원 달성에 이어 이루어진 성과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퇴직계좌(IRP) 적립금 10조 원을 돌파하며 업권 최초로 개인연금,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IRP 적립금 모두 10조 원을 넘기는 '연금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개인형 퇴직연금(DC+IRP) 적립금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4조 원 증가하며, 업권에서 가장 높은 적립금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및 수익률 공시에서 DC와 IRP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트리플 크라운과 높은 수익률 달성 배경으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와 세무, 노무, 계리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역량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0월 말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본격 시행되면 연금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 최종진은 “연금 적립금 40조 원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통해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자산 배분을 지원하고 디지털 환경을 개선해 연금 가입자의 노후 준비를 돕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