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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 심혈관중재술 국제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관상동맥 협착증 새로운 치료법인 약물 코팅 풍선의 치료효과 및 안정성 증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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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4.10.28 11:06:05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진화 교수. 사진=한림대학교 의료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이진화 교수는 10월 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국제 중재시술학회인 ‘앙코르 서울 2024’(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 2024)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진화 교수는 ‘쉘락과 비타민 E 부형제가 포함된 새로운 파클리탁셀 코팅 풍선의 유효성 및 안정성: 신규 관상동맥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다기관, 단일군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GENOSS DCB가 관상동맥 질환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관상동맥 협착증의 치료에서 약물 코팅 풍선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약물이 코팅된 스텐트를 풍선으로 덮은 뒤 관상동맥이 협착된 부위까지 접근한다. 이후 풍선을 부풀리며 스텐트를 넣고 약물을 방출시켜 혈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관상동맥 협착증이 있는 20명의 환자들에게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쉘락과 비타민 E 부형제가 포함된 새로운 파클리탁셀 코팅 풍선(이하 GENOSS DCB)’으로 관상동맥 시술을 진행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6개월 후 혈관 내강의 손실(Late Lumen Loss)이었다.

연구 결과 모든 환자에게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6개월간의 추적관찰에서 혈관 내강의 손실이 –0.17±0.3mm로 관찰돼 혈관 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혈관의 재협착도 나타나지 않으며 혈관 개통성이 유지됐다. 이외 심근경색과 같은 주요 심혈관질환의 발생 없이 6개월간 안정적인 치료효과를 보였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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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이진화 교수  중재시술학회  우수구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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