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0.30 10:48:4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0일 서울 강동구 본사 리더스홀에서 오픈이노베이션 ‘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기회나 사업 제휴 등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삼성물산은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두고 기존 건설 산업을 넘어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Beyond 건설’로 분야를 확장한 데 큰 의의를 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공모전에 지원한 317개 회사 중 최종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약 4개월간 삼성물산과 진행한 PoC(사업 실증) 성과 공유와 함께 실질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마크앤컴퍼니 등 전문 투자기관을 비롯해 엑셀러레이터(AC), 삼성물산 관계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개 스타트업은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 스타일 △에듀테크 분야의 IR 피칭, 삼성물산과의 협업 사례, 부스 체험 등 다양한 세션 전개를 통해 혁신 기술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삼성물산 조혜정 DxP사업본부장(상무)은 “데모데이 결과를 바탕으로 협업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사업 협력 등을 지속 운영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