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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올해 세 번째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대리점 동반성장 위해 2013년 도입…회사-대리점주 대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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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10.30 11:54:37

남양유업 올해 3차 대리점 상생회의에 참석한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가운데 왼쪽), 최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장(가운데 오른쪽).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올해 3차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 채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테디셀러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필요한 프로모션, 영업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대리점과 회사가 함께 방안을 논의했다.

채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장은 “회사와 함께 대리점 운영과 판매 활성화 등에 필요한 다양한 안건을 소통하고 있다”며 “대리점들의 의견을 회사에 잘 전달하고 보다 나은 영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언 사장은 “꾸준한 상생 경영은 물론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점주들과 지속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리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3년 남양유업이 도입한 대리점 상생회의는 대리점주와 회사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장이다. 같은 해부터 대리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 및 영업에 필요한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거래처 개척, 마케팅, 장비 교체 등은 물론 점주 자녀를 위한 ‘패밀리장학금’과 ‘협력이익공유제’, 경조사 및 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누적 50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양유업은 202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공정거래 관련 사규 제정 ▲표준대리점 거래약정서 체결 ▲영업활동 지원 및 각종 복지, 포상 등 상생 협력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보급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주주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준법·윤리 경영 강화 쇄신안’을 내놓았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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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한앤컴퍼니  불가리스  맛있는우유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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