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일 '제 3회 상호금융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6명의 상호금융 직원이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를 선보였으며, ▲자금세탁 의심거래 판정 기준 개선방안 ▲타 상호금융권의 평판이 농·축협 예수금에 미치는 영향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성 분석 ▲상호금융특별회계 예수금 추정 ▲크레딧채권 금리스프레드 분석 ▲자동화기기 최적 위치 선정 등 실무에 적용해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냈다.
상호금융특별회계 예수금 추정을 주제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대상을 수상한 최희명 직원은, “업무와 관련된 추상적인 지식을 데이터로 직접 검증해본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깊이있는 데이터 분석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