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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민간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위기상황 대비 안전 강화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종합병원 등 15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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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11.13 11:09:17

서울 강북구청.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2024년 하반기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종합병원, 숙박시설 등 지역 내 민간 다중이용시설 15곳이며, 바닥면적이 5000㎡이상인 건축물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다중이 모일 경우 대피 경로 확보 여부,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의 적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각 시설의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작성 여부와 구성의 적정성, 매뉴얼에 따른 훈련 계획 수립 및 연 1회 이상 훈련 시행 여부도 점검한다.

구는 각 시설물의 관리부서별 현장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매뉴얼 작성 및 훈련 개선명령을 전달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다중이용 건축물의 신규 사용 승인 및 용도 변경 현황도 조사 중이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민간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도 기간을 부여한 뒤 과태료를 부과해 주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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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이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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