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한다.
본사·현장·영업소 임직원 473명을 대상으로 하며, 본사는 20~22일, 현장·영업소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달라진 안전보건 패러다임과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한 재해 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사업장 내에서 산업재해 관련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그 위험성의 크기가 허용 가능한 범위인지 평가하는 위험성 평가 이론을 실습해 안전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인증을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과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설정하고,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각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부영그룹은 안전보건교육과 점검 활동을 수시로 펼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