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대전광역시가 주최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14일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 9일 대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열린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본선에서 16개 팀과 경연을 펼친 끝에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노원구립합창단은 ‘제2회 남도 합창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 민속음악 아카펠라 부문 우승, ‘제1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여러 합창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서효정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원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래 30년 이상 노원구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이나 지역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음악봉사단 역할을 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전국 대회에서 영예로운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구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노원구의 문화예술적 자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