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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7조원 규모 소상공인 신용보증 특별출연 조기 집행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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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1.07 11:47:11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7일, 신용보증 특별출연 조기집행, 설 명절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및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약 2.7조 원의 신규 자금을 소상공인과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총 1,0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조기 시행해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데스밸리 기업 및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와 신용도가 부족한 기술 보유 소상공인 등 취약 중소기업과 핵심전략산업 중소기업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연계해 자금을 제공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의 비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에는 KB 소호컨설팅 서비스와 KB ESG컨설팅을 받은 기업, KB 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 기업, KB 굿잡 채용박람회를 통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 기업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14일까지 중소기업 대상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15.1조 원으로 신규 6.1조 원, 만기 연장 9조 원을 포함하며,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외되기 쉬운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금융 지원과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태그
KB국민은행  신용보증  중소기업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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