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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영 주요 자동차 어워즈 석권

전기차부터 SUV까지 전 라인업 경쟁력 글로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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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6.01.23 11:42:14

현대차 싼타페.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과 영국의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은 물론 소형차부터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이 고르게 호평을 받으면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총 7개 부문을 석권했다. 1978년 시작돼 올해로 49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매년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차 싼타페는 ‘올해의 7인승 SUV’, 아이오닉 6 N은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스포티지로 ‘올해의 패밀리 SUV’를 수상했으며, PV5 패신저는 ‘올해의 MPV’, EV3는 ‘올해의 소형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 SUV’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GV60는 ‘프리미엄 전기 SUV 최고의 인테리어’ 부문을 차지했다.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실용적인 실내 구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 역시 시야 확보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주행 안정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2년 연속 동일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기아 EV3는 1회 충전 주행거리 375마일(605km)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앞세워 2년 연속 ‘올해의 소형 전기 SUV’에 올랐다.

미국에서도 수상 행진은 이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가 주관하는 ‘2026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9개 차종이 선정됐다. 이 상은 차량의 품질과 연비, 실용성은 물론 구매 가격과 총 소유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제네시스 GV60. 사진=제네시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은 ‘최고의 준중형 SUV’를 수상했다. 기아는 K4가 ‘최고의 준중형 승용차’, 니로가 ‘최고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각각 ‘최고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와 ‘최고의 준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 선정됐다. 쏘렌토와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각각 ‘최고의 중형 3열 SUV’와 ‘최고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 EV9은 ‘최고의 중형 전기 SUV’로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5년 연속, 투싼은 3년 연속 동일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4년 연속 수상하며 유지 비용과 실내 공간, 연비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 블루 북>이 선정하는 ‘2026 베스트 바이 어워즈’에서도 현대차그룹은 4개 차종을 올렸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최고의 중형 SUV’, 아이오닉 5는 ‘최고의 전기차’, 코나는 ‘최고의 소형 SUV’로 선정됐으며,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차’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와 EV9은 각각 4년,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현대차그룹이 소형차부터 대형 SUV,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균형 잡힌 상품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연이어 경쟁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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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왓 카 어워즈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켈리 블루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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