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1월 11일 11시 11분에 SNS 계정에 올린 '하나'의 의미

지드래곤 프로필.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독창성과 혁신의 상징인 지드래곤(G-Dragon, GD)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드래곤의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을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 가치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룹 측은 "지드래곤은 음악, 패션,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대를 선도해 왔으며, 이는 하나금융의 혁신적 플랫폼과 방향성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과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해 온 지드래곤이 향후 어떤 시너지를 창출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드래곤은 1월 11일 밤 11시 11분 자신의 SNS를 통해 하나를 상징하는 손가락 포즈를 공개하며 광고모델로서의 첫 행보를 알렸다. 동시에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SNS 계정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러한 모델 공개 방식은 금융권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다.

지드래곤은 “평소 흥미로운 마케팅을 많이 펼쳐온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이라 더욱 의미 있고 남다르게 생각한다”며, “광고와 마케팅 영역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기존의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합류시켜 다채로운 모델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룹 관계자는 "각 모델의 상징성과 손님별 니즈에 맞는 메시지 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더 많은 손님들이 더 나은 금융의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